지우지홀딩스, 28억 달러 비트코인 TVL 솔브 재단과 협력해 암호화폐 자산 운용 강화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 기업 지우지홀딩스(Jiuzi Holdings, Inc., NASDAQ: JZXN)는 2025년 10월 27일, 크로스체인 비트코인 스테이킹 및 구조화 금융 플랫폼인 솔브 재단(SOLV Foundation)과 총 가치 예치금액(TVL) 28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우지홀딩스는 비트코인을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삼아 자사 및 자회사 보유한 비트코인 자산을 솔브 플랫폼에 예치, 공인되고 규제된 제3자 기관의 관리하에 투명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 수준의 신뢰성과 감사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또한 지우지홀딩스와 솔브 재단의 고위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 위원회를 만들어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금융(DeFi) 혁신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솔라나(Solana), 베이스(Base) 등 여러 네트워크에서 솔브BTC의 채택 확대와 함께 토큰화된 실물 자산, 구조화 수익 상품 등 금융 모델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우지홀딩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최첨단 디지털 자산 전략과 연계된 비트코인 중심의 금융회사로 입지를 강화하고, 솔브 재단의 비트코인 유동성 집계 및 스테이킹 노하우를 활용해 규제 환경 내에서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기관급 비트코인 노출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우지홀딩스의 CEO 리 타오(Li Tao)는 “이번 파트너십은 비트코인 금고 전략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비트코인 유동성·스테이킹 플랫폼과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브 프로토콜 공동창업자 라이언 초우(Ryan Chow)는 “대규모 비트코인 자산 관리 전문성과 나스닥 상장사의 신뢰를 기반으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 간 신뢰의 다리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전한 기관 자본 유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우지홀딩스는 중국 내 저단계 도시를 중심으로 NEV 지능형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고출력 DC 급속 충전소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통합에 특화돼 있으며 2026년까지 탄소 중립 및 지속 가능한 교통 지원을 위한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